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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유달산

모링가연구가 2008. 11. 3. 15:22
목포 유달산

 

유달산 꼭대기
끈임없는 목포의 눈물
이슬맞도록 싸놓은
쌀포대에
왜적은 스사로 물러났다지

천사의 옥음
냉냉하여 아직도
귓가에 머무는데
장군의 은혜
덕은 저절로 쌓여가는거라네

儒達山頂木浦淚...유달산정목포루
露積米包倭自逐...노적미포왜자축
玉音冷冷留耳邊...옥음냉랭유이변
將軍恩惠德自蓄...장군은혜덕자축

아침마다 눈 마주치는 이 여자
사랑하는 여자 이 여자 

 

한 가닥 머리카락을 남겨논 여자
이 여자

 

함평에는 나비가 날고있었다~~~

 

목포는 항구다

 

그래 눈물의 항구다
첨 가본 목포~~

 

이슬맞도록 싸놓은
쌀포대
야 노적봉이다~~~~

 

노적봉의 두 얼굴
그래~~니가 최고여~~~ 오른 손 엄지를 우뚝~

 

바다에서 보면 안 보일테니 여기는 위장하곤 거리가 멀었겠다
게다가 절벽이다,,,

 

목포구시가
여기가 눈물이 많은 곳일까?^^

 

다시 노적봉으로~~

 

와우~~~ 유달산,,

 

유달산을 오르면서 노적봉을 내려다본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감회를 풀었을까?

 

이 건 유달산아래편에 있는 암봉이다
새끼 노적봉? ㅎㅎㅎ

 

장군의 은혜가 이리 가벼울손가?

 

유달산공원은 조용했습니다
이 바위가 부수어지면서도 소리가 없었듯이

 

유달산에서도 반가히 웃는 소나무 

 

이쯤에서 드디어 목포의 눈물 노래비가
아직 노래는 안 들렸습니다,,

 

노적봉을 멀리 보니 아름다운 목포바닷가가~~

 

가까이 보니
노적봉이 친근했습니다,,

 

또다시 나타난 솔

 

유달산정상은 저거라는데 오늘은 시간이 안됩니다
문상 왔는데 도저히 시간이,,,

 

다시 俯於海,,,,부끄럼 많았던 세월

 

임진년 당시 해전의 승리
그 주역의 하나 대포

 

저기까지 가고싶은데 전화가 빗발칩니다
내려오라고~~~

 

유달산 앞바다~~

 

사공의 뱃노래 들릴 듯

이 때 이 난영의 노래가 들리네요~~~^^

 

전같으면 이 흥취에 대뜸 문자를 보냈을 법도 하지만
마침 오늘이 금통불통하기로한 날이니,,,
그게 편한 모양이니~~~

 

깃발~`
그리고 소나무
그리고 세월이여~~~

 

조선의 신무기 총통,,
무슨 총통일까? 천자? 현자?
왜넘들아~~~
이거나 받아라 하던 그 대포

유달산은 어느새 만추였다

 그래도 하늘엔 새털구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