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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경관에 극진한 정성이 어린 일붕사

모링가연구가 2008. 11. 2. 16:13

일붕존자 동상과 부도탑

 

-취재기-

 

난 25년 전 월간 '통일세계'의 편집주간을 맡고 있었다. 그 때 난 세검정에 있는 '일붕선원'을 방문하여 일붕스님을 만나 인터뷰를 하고 '통일세계'에 크게 보도한바 있다. 그게 인연이되어 그 후 여러번 일붕스님을 뵌적이 있는데 그 때마나 난 그분의 인품과 말씀을 통해서 많은 깨달음을 얻게 되었다.

 

난 불교신자는 아니지만 일붕스님은 나를 많이 사랑해 주셨고, 두 폭의 글을 써 주시어 지금도 귀하게 간직하고 있다. 정확히 말하면 그 분은 누구에게나 자비롭고 따뜻한 마음으로 대해 주셨다고 표현하는 게 옳다.

 

나는 외국에 나가 몇 년 사는 바람에 일붕스님이 입적하신 것을 뒤늦게 알았고, 일붕사가 있다는 사실도 최근에야 알게 되었다. 난 진주성에가서 충무공 김시민장군의 사적지를 돌아보고, 일부러 시간을 내어 의령에 있는 일붕사를 찾아갔다. 내가 일붕사에 도착한 시간은 어둠이 깔리기 시작한 저녁 때였다. 난 조사전에 들려 일붕스님 영정 앞에서 큰 절을 올렸는데, 난 그 때 일붕스님이 자리에서 일어나  반갑게 맞이해 주시는 느낌을 받았다. 그 사이 날은 더 어두워져서 사진촬영이 곤란하고, 주위에 숙박시설이 없어 의령까지 되돌아 나와 자고 그 이튿날 다시 일붕사를 방문했다.

 

주지이신 혜원스님은 출타하시고 1976년부터 일붕스님을 모시고 수도생활을 해 오셨다는 배명자회장

님(82세)의 배려로 일붕사 곳곳을 빈틈없이 촬영하여 블로그에 실을 수 있게 되었다. 난 이곳에 와서

보고 두 가지 점에서 크게 놀랐다. 하나는 뛰어나게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잘 이용하여 불사를 일으켰다는 것이요, 다른 하나는 구석구석 일붕스님의 정성어린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다는 점이다. 난

이런 일붕사를 내 블로그를 사랑하고 자주 들려주는 독자들에게 소개하게 된 것을 무한히 기쁘게 생각한다.

 

-일붕사가 이곳에 세워진 내력-

 

원래 현재 일붕사 입구에는 신라성덕왕 때 세웠다고 하여 성덕사라는 이름을 갖고있는 기와 3간의 작은 절이 초라한 모습으로 서 있었다고 전한다. 그러다가 일붕 서경보스님이 동아대학 불교대학장을 역임하실 때 제자였던    씨가 이곳 의령군수가 된 후 역사가 달라지기 시작 하였다.

 

군수는 일붕스님을 찾아 뵙고 "의령에 이런 곳이 있으니 오셔서 보시고 여기에 불사를 일으켜 보심이 어떻겠습니까?"라고 건의를 하였다. 그런 일이 있은 후 일붕스님이 이곳을 둘러보고 결심을 하여 허술한 성덕사를 헐고 본격적으로 일붕사 본사를 건립하게 되었다고 한다.

 

                            

                                    

                                                   일붕존자 서경보 스님

 

                      

                                         세계불교법왕청 초대 법왕 일붕존자 상

 

 

                                                     - < 약   력 > -

 

불기 2458(1914)년 음력 5월 9일 제주도 서귀포시 도순동에서 출생
불기 2476(1932)년 제주도 산방굴사(현 광명사)에서 혜월 스님을 은사로 수계득도(19세)
불기 2479(1935)년 전북 위봉사에서 사미·사집과 수료, 유춘담 스님으로부터 일붕(一鵬)이란 법호 받음(22세)
불기 2480(1936)년~ 불기 2483(1939)년 서울 개운사 대원암에서 박한영 대강백의 수제자가 되어 대교과 졸업 (26세)
불기 2488(1944)년~ 불기 2490(1946)년 월정사 이종욱 주지스님의 주선으로 임제종 묘심사 경내에 있는 일본 경도의 임제 대학 전문학교 졸업(33세)
불기 2490(1946)년~ 불기 2494(1950)년 동국대학교 불교학과 편입 졸업
불기 2497(1953)년~ 불기 2500(1956)년 진주 해인대학 교수 (43세), 태국 국립 방콕 대학교 교환 교수
불기 2500(1956)년~ 불기 2507(1963)년 부산 동아대학교 철학과 주임교수(50세)
불기 2502(1958)년 태국 방콕서 열린 제5차 세계불교도우의회에 한국대표로 참석(45세) 국제포교
불기 2506(1962)년 조계종 불국사 주지, 동국대불교대 교수 (49세)
불기 2509(1965)년 한국불교 최초로 해외(미국) 포교사 임명장 받음(52세)전 세계중생제도
불기 2513(1969)년 태국 탬플대에서 철학박사 학위 취득, 동국대 불교대학장 (56세)
불기 2514(1970)년~ 불기 2540(1996)년 세계 각국 유명 대학에서 박사학위 126개 취득
불기 2532(1988)년 대한 불교 일붕선교종 창종, 초대 종정추대 (75세)
불기 2535(1991)년  재단법인 대한불교 일붕선교종 설립허가를 문화부에서 받음(초대이사장)
불기 2536(1992)년 세계불교 법왕청 설립 초대법왕 추대(79세)
불기 2539(1995)년 세계불교 평화의 날 제정(부처님 오신날)유엔본부 세계평화교육자국제협회(AEWP)에서 UN전권대사 및 노벨평화상 후보로 96년까지 연속 2회 추천(82세)
불기 2540(1996)년

 6월 25일 오전 11시 40분, 법왕청 주석처에서 세수 83세 법랍 64세로 원적,사리 83과 수습,현재 일붕사 사리탑에 안치

 

                                          

                                       -일붕스님이 갖고 있는 진귀한 기록들-

 

*  박사학위: 전 세계각국유명대학에서 126개 박사학위 취득

*  세계평화 및 남북통일기원 시비 757개소 건립.

*  157개국 5,100여 개 단체에서 세계법왕 추대

*  112개국 1,044단체에서 존자칭호 추대

 

*  1992년 세수 79세에 세계불교법왕청을 설립하고 초대법왕으로 추대되어 온 세계 중생들을 제도

    하며 기네스 북에 5관왕의 대 기록을 세웠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세계 최다 박사학위 취득

    2. 세계 최다 저서.

    3. 세계 최다 통일기원시비 건립.

    4. 세계 최다 선필 휘호

    5. 세계 최대 석굴법당 건립.

 

일붕사 입구(우)

 

일붕사 입구 오른쪽에는 일붕스님이 친필로 일붕기도성지(一鵬祈禱聖地)라고 새긴 자연석 안내판이

서 있다.

 

일붕사 입구(좌)

 

일붕사로 들어가는 초엽에는 산 밑으로 일붕스님이 쓴 조국통일기원비 등 비석 두 개가 서있다.

 

 

아름다운 천혜의 경관

 

일붕사 경내로 진입하는 길 왼쪽 산의 모습이다. 병풍같이 둘러싸고 있는 거대한 바위 앞에 커다랗고

둥근 바위가 금방이라도 굴러내릴 것만 같다. 바위 저쪽편 아래에 일붕스임의 동상과 부도 등이 있다.

 

               

                               <세계법왕청 본산 일붕사>란 글씨가 새겨져 있다.

 

일붕사 주차장

 

사천왕이 지키는 문 앞 5, 60m 전방에 주차장, 매점 등이 있다. 이곳은 볼 것은 많은데 아직 마땅한 숙박시설이 없으므로 시간 안배를 잘 해서 방문하는 것이 좋다. 

 

길 왼쪽 산 밑으로 이어지는 나한상들   

 

일붕 서경보 스님 친필로 써서 새긴 각종 기념비  

 

 

          

                                    길 오른쪽 중간 지점에 있는 여의주 모형의 돌. 

 

일주문을 대신한 문으로 일붕사의 정문이며, 위층은 범종각이다. 

    

                        

                                                        일붕존자 부도전

 

                        정문 앞에서 왼쪽으로 올라가야한다. 존자(尊者)는 ‘학문 덕행

                        부처 제자 높이 이르는 이다.

 

세계초대법왕 일붕존자 부도전 전경 

 

                             

                                                        일붕대종사 동상

 

                             대종사(大宗師)란 '도(道)를 통하여 깨달음을 얻은 사람'을

                             높이어 이르는 말로 종파에 따라서는 선정(禪定)을 닦은 승

                             려의 법계의 1급을 이르는 말로도 쓰이고 있다.

 

 

                                                          일붕대종사 부도

 

일붕존자 서경보스님은 불기 2456년(서기1914년) 음력 5월 9일 제주도 서귀포시 도순동에서 출생하였다.

19세에 제주 산방굴사에서 혜월스님을 은사로 수계 득도하였으며, 22세에 유춘담스님으로부터 일붕(一鵬)법호를 받고 26세에 박한영 대강백의 수제자로 대교과를 졸업하였다. 49세에 조계종 불국사 주지와 동국대 불교학과 교수를 역임하였으며, 56세에 동국대학교 불교대학장을 역임하고 미국 템플대에서 철학박사를 취득하였다.


75세에 재단법인 대한불교 일붕선교종 초대 종정과 79세에 세계불교 초대법왕으로 추대되어 전세계 불자들의 추앙을 받았으며 세계최다 박사학위취득, 세계최다저서집필, 세계최다선필휘호, 최다남북통일기원비제작, 일붕사 최대 동굴법당 건립 등으로 기네스북 5관왕 기록 소유자로 큰 업적을 남기신 대선각자이다.


일붕서경보존자는 1996년 6월 25일 오전 11시 40분 법왕청에서 세수 83세 법람 64세로 입적하시어 일붕사 다비장에서 5만여 불자와 1천여명의 스님이 운집한 가운데 다비식을 봉행,유해를 이곳 이 부도탑에 안치하였다. 

 

부도 뒤 석판에는 오도송(悟道訟), 임종게(臨終偈) 일붕존자의 약력 등을 새겨 놓았다. 

 

 

일붕존자행적비(一鵬尊者行蹟碑)

 

위에는 오른쪽에 세계불교초대법왕( 世界佛敎初代法王), 왼쪽에 일붕선교종창종주(一鵬禪敎宗創宗主)라고 새겨져 있다.

               

납골당

 

부처님 뒤쪽으로 200여기의 납골함이 비치되어 있다. 특수공법을 이용한 진공상태 봉안으로 벌레,

습기 등에 전혀 노출되지 않아 봉안시 그대로 깨끗하게 유지하며 지속적으로 관리를 해 준다고 한다.

 

               

                일붕대종사(一鵬大宗師) 부도 쪽에서, 납골당을 지나 내려 오다 보면 산쪽으

                로 올려다 보이는 바위속 깊은 곳에 작은 돌부처님이 모셔져 있다. 

 

 

범종각 (梵鐘閣)

 

위층은 범종이 안치되어 있고, 아래층에는 사천왕상이 있다. 

 

           

                                지국천왕(동)                                    다문천왕(북) 

 

           

                                  증장천왕(남)                                     광목천왕(서)

        

               

 

         忠心立石潭陽域 (충심입석담양역)  護國安民大繁華 (호국안민대번화)

         唯我江山祈統一 (유아강산기통일)  全人世界願平和 (전인세계원평화)

 

                                              세계법왕  일붕 서경보 시병제

 

                            (* 시는 비석 뒤에 서경보스님 친필로 종서로 새겨져 있음)

                              

                                                        주지 김혜원스님

 

                              수원 포교당 주지로 시무 중 일붕존자님에게 발탁되어

                              이곳에 와서 모든 불사를 맡아 일으켜세운 스님이다.

               

                일붕스님의 기념식수

              

                종무실에서 대웅전으로 가는 길 옆에 있으며 수종은 단풍나무이다.

               

조사(祖師)는 선덕(先德)으로서 후세 사람들의 존경을 받는 승려를 말하는데, 보통은 1종 1파를 세운
승려를 부르는 말로 쓰인다. 특히 선종에서 조사라는 말을 많이 사용했다. 인도의 27조사, 중국의 6조사와 통일신라시대 교종의 2대사와 신라말의 13산문의 조사, 고려 중기 교종의 1대사, 고려말의 3화상, 조선 중기의 1대사가 대표적 조사이다. 우리나라 사찰에는 법당에 조사당을 만들어 조사의 영정 등을 봉안하는 곳이 많이 있다.

 

               

일붕 서경보존자 사리탑

 

1996년 7월 1일 다비식을 하고, 7월 3일 문중 큰스님과 장례위원의 증명아래 사리습골 결과 편골사리 16과, 두정골 사리 6과, 비취색 영롱한 두발사리15과, 치아사리 9과, 주홍사리 7과, 뇌수사리 9과, 쇄사리 6과, 미색사리 1과, 대소오색 영롱사리 9과 등 83과와 덩어리사리 25과, 합계 108과가 수습되어 현재 일붕사 사리탑에 안치되어 있습니다.

                      

                                               사리탑 옆에 있는 비석 전면

 

                

                          비석 뒤에는 사리탑 건립에 대한 역사를 자세히 새겨 놓았다.

 

 

종무실 위에는 선방이 있고, 그 뒷산 암벽 속에 봉안된 아난존자 모습이 보인다.

 

아난존자 

 

아난존자는 부처님의 사촌동생으로 평생 부처님을 시봉하고, 부처님 설법을 기억해서 제1차 경전결집 때 경(經)을 모두 다 암송하여 다문제일(多聞第一)이라고 불리운다. 

 

                

                                          아난존자 앞에서 바라본 조사전과 사리탑

 

 

무량수전 옆에 흘러내리는 폭포/ 폭포수 왼쪽 옆에는 폭포수를 타고 오르는 용의 모습을 볼 수 있다.  

 

폭포 옆 오른쪽 에는 암벽아래에 무량수전, 대웅전, 약사전이 나란히 서 있다. 

 

 

정면에서 바라본 대웅전(우)과 무량수전(좌)

 

사리탑 뒤쪽에서 대웅전을 향하여 오르는 계단, 양 옆에 연꽃이 자라고 있다. 

 

 

대웅전 

 

동양최대 동굴법당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되어 있는 일붕사 대웅전은 동굴면적이 138평에 이르며, 높이가 8m나 된다. 이 동굴 불사는 독일의 기술자가 와서 장기체류하면서 역작을 만들어 냈다고 한다.

 

 

                 

 

                                                    동굴의 깊이는 얼마나 돼나? 

              

                  입구에서 중간 문이 있는 곳까지는 내 발자국으로 23발자국이 되며 중간 문

                  이 있는 지점으로부터 부처님 앞까지는 34발자국이 되었다.

 

 

대웅전에 봉안된 부처

 

대웅전에는 주불로 '비로자나불'을 모시고 오른편에 '노사나불', 왼쪽에 '석가모니불'을 모셔 놓았다.일

반적으로 석가모니 부처님을 주불로 모시는 것과 비교하여 이곳은 특색이 있다. 비로자나불은 손 모양이

설법을 하는 형태를 취하고 있다. 노사나불은 비로자나불의 다른 이름이다.

비로자나불은 동아시아의 유가사(瑜伽師 :명상 수행자 일반을 가리키지만 여기서는 특히 밀교의 수행자)들이 널리 모신다. 전설에 따르면 비로자나불은 초인적 존재인 금강살타(金剛薩)에게 요가의 가르침을 전했고, 금강지(金剛智)가 719년 중국에 그 가르침을 전했다고 한다.

 

 

                     

                                             주불로 봉안되어 있는 비로자나불 

 

                     마하비로자나(摩訶毘盧遮那)는'두루 빛을 비추는 자'라는 뜻이며 동아시

                     아·티베트·네팔·자바 등지의 대승불교권에서 널리 숭배되는 최고의 부처.

        

     

                      대웅전 앞 오른쪽벽에 있는 탱화가 조명에 의해 더욱 신비롭게 보인다.

 

                     

                                           대웅전 왼쪽 벽에 봉안된 지장보살

 

                      대웅전 왼쪽 벽에는 제장애보살, 지장보살, 대세지보살, 보현보살

                      이, 오른쪽 벽에는 문수보살, 관세음보살, 미륵보살, 금강장보살이

                      일정 간격으로 서 있다. 크기는 모두 위의 지장보살과 대동소위하다.

 

 

무량수전 

 

 

무량수전에 봉안된 부처

 

주불로 아미타불을 모시고 오른쪽에 '관세음보살' 왼쪽에 '대세지보살'을 봉안하였다. 아미타불은 장수

하게 해주는 존재로서 '무량수불'(무한한 수명'이라는 뜻)이라고도 불린다. 무엇보다도 믿음을 강조하

는 아미타불 신앙은 650년경부터 중국에서 널리 유행하기 시작했고, 곧 한국과 일본으로 전파되었다.

 

                

                                                   주불로 봉안된 아미타부처님

 

무량수전에는 전면의 아미타 부처님을 중심으로 4면에 지장보살 3천불을 모셔 놓고 있다.

약사전 과 그 아래 약수터 

 

약사전에 봉안된 약사여래 

 

 

                 

                                           정성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약사전

 

           

                      약사전 아래에는 맑고 깨끗한 약수가 쉬지 않고 흘러내리고 있다.

                

산령각(山靈閣)

 

약사전 왼쪽으로 계단을 타고 올라가면 산령각이 나온다. 일반적으로 산신각이라고 하는데 비해 이곳에서는 산령각이라고 명명해 놓았다.

  

                      

                                            일붕스님이 직접 쓴 산령각 현판 

 

산신도(山神圖) 

 

 

                 

                 약사전쪽에서 계단을 통해 산령각에 오르는 길  

 

 

산령각 왼쪽 암벽에 새겨 놓은 부처님의 미소가 보는 이의 마음을 평안하게 해준다.

 

 

           

            북극전으로 가는 길/ 좌우에는 정성을 다해 쌓은 돌탑이 있다.

 

 

북극전(北極殿)

 

북극전에 봉안된 칠성님

 

하늘의 뭉게구름과 조화를 이룬 풍경의 모습

                                     

                

                                          북극전쪽에서 무량수전을 바라 본 풍경 

 

 

관세음보살/ 북극전에서 나와 오른쪽 언덕길를 따라 오르다 보면 약사전 뒷쪽에 서 있는 관세음보살을

볼 수 있다.(불기 2550년(2006) 음 3월 24 세움)   

 

 

                             

                                            가깝게 클로즈업하여 본 관세음보살                                                        

                         지정이면 감천이라 지성을 드리려는 발길은 끊임없이 이어진다.

 

관세음보살 상 앞에서 내려다 본 일붕사 경내 모습. 

 

 

일붕존자 다비식을 한곳.

 

세음보살을 좌측으로 끼고 계속 300여m쯤 오르면 일붕존자의 다비식을 거행했던 자리가 나온다.

 

납골당, 부도 예정지

 

일붕존자 다비식을 거행했던 장소를 중심으로 넓게 닦아 놓은 장소는 납골당 및 부도를 안치하는 장소가 될 것이라고 한다. 길 옆에는 길게 돌담을 쌓아 놓았다.

 

일붕존자 다비식을 했던 연화대.

 

세계불교 법왕청을 설립 초대법왕을 역임하시고 7천여 제자들의 대스승이며 일붕선교종 초대종정을 역임한 일붕존자는 지난 불기 2540(1996)년 6월 25일 (음력 5월10일)11시 40분 법왕청 주석궁에서 세수 83세 법랍 64세로 원적하셨습니다.

1996년 7월 1일, 세계불교 법왕청 각국 대표와 조계종 전 종정을 역임한 서암 큰스님을 위시하여 각 종단 대표와 정부, 정당 및 각계 대표 등 5만 여명의 불자가 동참한 가운데 영결법요식이 엄숙히 봉행되었다. 장소는 존자의 모교이며 불교의 요람인 동국대학교 대교정이었으며 육군 군악대의 장엄한 추도 연주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각계의 조사와 추도사가 이어졌다. 세계 최초의 세계불교 법왕청장으로 치뤄진 영결법요식이었다.

영결법요식을 마치고 사상 유래없는 3천여장의 만장을 앞세운 법구행열은 당일 오후 2시 경남 의령 봉황산 일붕사에 안착하였다, 5만여 불자가 슬퍼하며 왕생극락을 기원하는 가운데 노제 법요식이 여법하게 봉행되었다. 저녁 5시부터 법구는 일붕사 다비장 연화대로 운구되어 3만여명 추모객이 지켜보는 가운데 제자 및 장례위원의 거화로 다비법요식이 봉행되었다.

 

           

                                  위에서 연화대 안을 내려다 보고 찍은 사진이다.

 

측면에서 바라본 연화대

 

 

극락전 건축 예정지

 

납골당, 부도 예정지응 왼쪽으로 끼고 언덕을 오르면 넓은 공터가 나온다. 왼쪽 산 밑에는 이미 선방이 건립되었고, 극락전은 그 앞의 넓은 장소에 세워질 예정으로, 내년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산신각(山神閣)

 

극락전 뒤쪽에 세워 놓은 산신각 주변의 경관도 아름다워 토목공사가 끝나면 더욱 더 사람들의 마음을 끄는가람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일붕복지관(일붕사 실버타운)

 

일붕사 뒷쪽에는 일붕 복지관과 일붕노인복지센터가 있다. 현재 여기에 입주를 하여 사는 노인들은 150여명이 되는데 2/3이상이 할머니들이라고 한다.

 

 

 

[찾아가는길]

 

의령읍에서 정곡면 방향으로 가는 4거리에 세워진 이정표이다.

이곳에서 일붕사까지는 20.4km라고 적혀있다.

 

정곡면소재지 입구에 세워진 이정표

여기에서 좌회전하여 500여m 달리면 호암 이병철 회장 생가지가 나오는데,

그 직전에서 다시 좌회전하면 일붕사가 있는 궁류면으로 가는 길로 접어들

게 된다.

 

운계 삼거리에 다다르면 이곳에서 좌회전을 하여

안내 표지판을 따라 가면 곧 일붕사 입구에 도달하게 된다.

 

 

[일붕사 정보]

주소: 경남 의령군 궁류면 평촌리 175번지

전화: 055-572=7777

 

 

[알리는 말씀]

정성으로 일으켜 세운 불사, 어렵게 취재해 올린글, 인사 한 마디 없이 가져가는 일이

없으시길 바랍니다. 예의바른 시민, 수준 높은 블로거가 되자고 강력히 주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