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음악방

서울에서 샹하이까지/현주

모링가연구가 2008. 10. 22. 05:15

서울에서 샹하이까지/현주


      서울에서 샹하이까지/현주 [작사:이가원 작곡:이호섭] 슬픔에 목이메어와 가슴이 터질것 같아 무슨말을 해야할까요 뭐라고 말좀 해봐요 워아이니 금물결 찰랑대는 부두의 두사람 이제는 알것만 같아 내가당신 사랑한것을 당신따라 나는갈거야 당신과 함께 나는 갈거야 서울에서 샹하이까지 맘에도 없는 말을해 그마음 상처나게한걸 이젠 모두 뉘우칠께요 당신을 사랑해요 워아이니 금물결 찰랑대는 부두의 두사람 지금도 늦지 않아요 사랑한다 말해줘요 당신따라 나는갈거야 당신과함께 나는갈거야 서울에서 샹하이까지 우리 사랑하는 님들 안녕하세요!! 간밤에도 편안히 잘 주무셨어요!! 날씨가 참 좋지요. 가을 바람이 살랑 살랑 부는것이 익어가는 벼 이삭들과 참 조화를 잘 이룹니다. 지금 남쪽 지방에는 이제 부터 본격적인 벼 배기가 시작 되는것 같습니다. 누런 황금 벌판에서 벼를 배다가 점심때가 되면 집에서 갔다먹는 점심이 어찌 그렇게도 맛이 좋은지. 요즘 식사와 비교하면 훨씬 뒤떨어지지만 그래도 그때는 그 음식이야 말로 세상에 없는 맛있는 식사 였습니다. 식사가 끝나면 잠시 쉬는 틈을 타서 메뚜기 사양을 합니다. 그 당시에는 페트병도 없었고 기껏해야 대병정도 있으면 그것으로 만족 하지요. 메뚜기를 잡아서 댓병속에 집어 넣습니다. 그때는 메뚜기도 흔했습니다. 지금은 메뚜기가 보기 힘들 정도가 되었다고 하드군요. 그때는 점심 시간을 이용하면 잡시만 잡아도 반병은 거뜬히 잡았습니다. 저녁에 그것을 솥에다 넣도 간장을 살작 뿌리고서는 솥뚜꺼을 닫습니다. 솥 뚜껑을 닫지 않으면 메뚜기가 뜨거우니까 뛰어 나가기 때문에 솥뚜꺼을 닫고 열을 하가면 삽시간에 다 죽습니다. 그리고는 솥뚜껑을 열고 살살 저어서 뽁지요. 알이 놓랗게 벤 메뚜기를 날개와 뒷다리 일부분을 띠고서 먹습니다. 고소한 맛이 옆에 있던 사람이 죽어도 모릅니다. 속된말로 둘이 먹다가 하나 죽어도 모른다 이 말씀이지요. 요즘은 벼를 베도 낫으로 베지 않고 콤바인으로 다 해 치우니까 한낮에 논에서 점심 갓다 먹을 일도 없지요. 그런것 생각하면 옛날에 농사짓기가 힘은 들어도 그래도 그 가운데서 정이 있고 재미도 있고 많은 추억도 남고 그랬어요. 이제는 그 추억 찾아볼수 없게 되었으니 그 옛날을 그리워 해야 할지 그리워 하지 말아야 할지? 사랑하는 님들 오늘 이 민정이가 가을이 되니 옛날이 그리워서 한마디 올렸습니다. 님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 이 가을에 풍성함 같이 님들과 님들의 가정에도 풍성한 사랑과 기쁨이 넘쳤으면 합니다. 님들 오늘도 행복 하시고 복 많이 받으십시요. 민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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