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모음방

왜? 아직도 안 변해여...!

모링가연구가 2008. 9. 23. 07:03

왜? 아직도 안 변해여...!

 

 

 

  어느날 나무꾼이 산길을 가고 있는데 ...
저쪽에서 어떤 여자가 목욕을 하는 것이 보였다.

 

혹시 선녀일지도 모른다는 기대에 다가가서

보니 꼬부랑 할머니었다.


실망하고 돌아서는 나무꾼에게

그 할머니가 말문을 열었다.

*할머니 :  하이~  총각!  내 말 좀 들어봐!
*나무꾼 : (시큰둥한 표정으로)  뭔데요...?

*할머니 : 난 사실 선녀예요.

그런데 옥황상제의 노여움을 받고 이렇게 되었지요.

그렇지만 당신과 키스를 하고 사랑을 나눈다면...

 하는 도중에......

난 다시 선녀로 변하게 될거예요!^^

저 좀 도와 주세요.
평생 당신만을 섬기며 살겠어요!

 
이 말을 들은 나무꾼은 침을 질질 흘린다.
아~! 이게 웬 떡이냐? 라고 생각한 나무꾼은 있는 힘을 다해
열심히 할머니와 쭉~~~짝~~? 을 했다....

그러나 한참이 지나도 얘기와는 달리 아무런 변화가 없었다.
*나무꾼 : (가쁜 숨을 몰아쉬며)
아니.... 왜? 아직도 안 변해여........?

*할머니 : 총각은 몇살인가.....?
*나무꾼 : 27살 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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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 아니...? 그 나이에 아직도 선녀가 있다는 걸 믿어...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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