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완동물의 종류가 다양해 지는 요즘, 그야말로 동물의 전성시대가 열리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아니다. 뱀에서 부터 거미까지 외형, 종류, 크기를 가리지 않는다. 그 와중에서도 달팽이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재미있는 경기를 펼쳤다. 다름 아닌 달팽이의 최고 스피드를 가리는 달팽이 레이스가 바로 그것이다. 잉글랜드의 Congham에서 개최된 세계 달팽이 레이스에 의해 최고 스피드의 달팽이가 결정됐다. 느리기로 소문난 거북이와 어깨를 견줄만한 달팽이지만, 역시 그중에서도 빠른 놈은 있는 것 같다. 이것이 결승전의 레이스장. 안쪽의 원으로부터 바깥쪽 원까지 가장 빨리 도달한 달팽이가 우승이다. 코스는 습기차 있어서 달팽이에 있어서는 최고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게 해 놓았다. 레이스에서 우승한 것이 바로 위의 달팽이로 이름은 헤잇키이다. 프로 레이서인 헤잇키·코바라이넨으로부터 이름을 따 온 것이라고 한다. 헤잇키의 주인은 13세의 Georgie Brown씨이다.
이번 헤잇키가 낸 기록은 3분2초. 레이스는 매년 열리고 있으며, 1995년에 달팽이 어치가 낸 2분이 지금까지의 최고기록이다. 다음 레이스는 2009년의 7월18일(현지시간)에 개최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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