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방

장난감 남푠

모링가연구가 2008. 4. 8. 06:02



지하철에서 한 중년의
남자가 몹시 피곤한지 입을
크게 벌리고 잠이 들었다. 한대학생
커플이 그 걸 봤다.



여자: "오빠 해봐!"
남자: "에이,모르는 사람인데!"

여자: "모르는 사람이니까 더 재밌지"



남자 학생이 손가락을
그 피곤한 아저씨의 입에넣으려하자
다른 승객들 숨을 죽이며 기대한다.



남자 학생의 손가락 하나가
중년의 입에 얼른 들어갔다 나오자
관객이 된 승객들 모두 소리 없는
웃음+박수를 보내준다. 이번에는 두 개의
손가락이 들어갔다 나왔다.사람들은
모두가 소리 없이 웃는다.



특히 중년 옆에 앉은 아줌마는
배를 잡고 재밌어 한다.이상한 공기에
아저씨가 잠이 깨어 주위를 둘러보나
모두 시치미를 뚝 떼고 딴전이다.



다시 잠이 든 중년.
남자학생 이번엔 주먹을
만들어 아저씨 입에 넣으려 한다.



몇 승객들은 그 건 심하다며
하지 말라지만 몇 승객들은 그것까지
하라고 부추긴다. 특히 아저씨 옆의
아줌마는 아주 즐기는 모양이어서
하라고 난리이다.



드디어 아저씨 입에 남자대학생
주먹이 들어갔다 나왔고,그순간 전철
안내 맨트"여기는00역입니다~!"가 나왔다.



그러자 마구 웃느라 눈물까지
흘리던 아줌마 아저씨를 툭 친다.

"여보,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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