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요 국악방

정성아리랑 김점순 팬크럽

모링가연구가 2008. 4. 3. 09:40

 

              金玉心(愛姬), 1925~1980

 

 

 

           정선 아리랑

                          <명창,김옥심>

 

  산비탈 굽은길로 얼룩암소 몰아가는
  저목동아 한가함을 자랑마라
  나도 엊그제 정든님을 이별하고
  일구월심 맺힌설움 이내진정 깊은한을
  풀길이 바이없어 이곳에 머무르니
  처량한 초적을랑은 부디 불지를 말어라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나를 넘겨만주소

 

  알뜰살뜰 그리던님 차마진정 못잊겠고
  아무쪼록 잠을들어 꿈에나 보잤더니
  달밝은 쇠잔한등 잠이루기 어려울제
  독대등촉 벗을삼어 전전불매 잠못이루니
  처량한 초적을랑은 부디 불지를 말어라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나를 넘겨만주소

 

 

   

출처 :경기민요 김점순 팬클럽 원문보기 글쓴이 : 김점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