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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의 거짖말

모링가연구가 2008. 4. 1. 21:56

남자들의 거짓말


"내가 책임진다."

=> 도대체 뭘 책임진다는 건지...


"이건 배가 아니고 인격이야~"

=> 요즘은 인격이 세 겹으로 겹친 사람이 
   의외로 많다.


"외모보다 성격이 좋아야지..."

=> 이런 놈들이 더 외모를 따진다.


"네가 첫사랑이야."

=> 만나는 여자는 다 첫사랑이다.


"마음이 고와야 여자지..."

=> 착하면 곰이라고 놀리고 그 반대면 
   불여우라고 욕한다.


"다른 여자에게 절대로 한 눈 팔지 않을게."

=> 이런 놈들일수록 예쁜 여자가 지나가면 
   사팔이 되고 입에 개거품을 문다.


"너한테 딱이다. 진짜 잘 어울린다."

=> 솔으로는 이렇게 생각한다. 
   "돼지 목에 진주 목거리지~"


"결혼하면 내가 다 할게~"

=> 두 말이 필요없다. 해보면 안다.


"너 없이는 못 살아."

=>나중엔 너 때문에 못 산다고 개지랄이다.


"널 위해 준비했어."

=> 어디서 본 건 있어서 흉내는 내보지만 실전을 
   위한 연습일 뿐이다.


"너 닮은 딸을 갖고 싶어."

=> 그 딸이 공부를 못하면 엄마 닮았다고 구박한다.


"네가 세상에서 제일 예뻐."

=> 마음에도 없는 말을 할 때마다 죽을 맛이다.


"문자 보냈었어? 못봤는데..."

=> 그 날은 어김없이 딴짓을 한 날이다.

"친구가 그러는데..."

=>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을 빙~ 돌려서 한다.


"걱정하지 말고 마셔. 내가 데려다 줄게."

=>집에 데려다 주긴 한다.다음날 아침에... 
  그 사이에 무슨 짓(?)을 할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냥 아는 여동생이야."

=> 그냥 아는 여동생과 가끔 아~주 가끔 
이블 덮고 잔다.


"오직 너만 사랑해."

=> 이 말에 속아 코끼는 여자들이 서울에서 
   부산까지 줄을 섰다.

"네가 먹는 것만 봐도 나는 배 불러."

=> 이래 놓고서 속으로는 "작작 좀 쳐먹어라. 
   지지배야~"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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