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모음방

산에 기대여 산다는 것 그것은 연민이다

모링가연구가 2008. 3. 8. 08:13
사실적, 초현실적이며 한국적 향기를 풍기는 임옥상 화백의 그림과 글(출처:동진).
임 화백은 50년 부여 출생, 72년 서울대 회화과 졸, 85년 프랑스 앙굴렘 미술학교 졸업하고

93년 이래 "민족미술협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미술계  발전을 위해 노력중인 분이군요.

다소 시사성을 띈 그림과 글이 여러 느낌으로 닥아오는 것 같기도....
즐겁게 감상하십시요!

 

저 산 너머 ( Song by 전선민 )



산에 기대어 산다는 것 그것은 憐憫(연민)이다.




 
산에 기대어 산다.
 
북한산 자락에서 틈만 나면 산에 오른다.
 
산에 오른다는 것은 산 아래에 사는 사람들의 모습을
한번쯤은 다시 보게 한다는 점에서 좋다.
 
저 많은 사람들, 저 욕망, 그리고 좌절.
 
그 속에 나도 한다리 끼어, 한자리 잡고...똑같구나 똑같아.

 
 

두나무

 
 
땅,선

 
 

나무

 
 

손(고은)

 
 

하나됨을 위하여


 
 



 
 


새싹

 
 

밥상

 
 


쌀목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