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조 가 황 조 가 황 조 가 (黃鳥歌) 펄펄 나는 저 꾀꼬리 翩翩黃鳥(편편황조) 암수 서로 정답 구나 雌雄相依(자웅상의) 외로워라 이내 몸은 念我之獨(염아지독) 뉘 와 함께 돌아 갈까 誰其與歸(수기여귀) = 유리왕 = 현대시 옛시방 2011.07.07
세월은 사람을 기다리지 않으니 세월은 사람을 기다리지 않으니 / 도연명 飄如陌上塵 표여맥상진 分散逐風轉 분산축분전 此已非常身 차이비상신 落地爲兄弟 락지위형제 何必骨肉親 하필골육친 得歡當作樂 득환당작악 斗酒聚比隣 두주취비린 盛年不重來 성년불중래 一日難再晨 일일난재신 及時當勉勵 급시당면려 歲月不待人 세월.. 현대시 옛시방 2011.06.23
삼행시 알파 얼마나 이상한 일인가 벚꽃 아래 이렇게 살아 있다는 것은 한줄시 하이쿠 이싸 나이를 보태가는 세월이 덧없어도 해마다 피는 벚꽃 올해도 피었구려 때 되어 벗은 떠나니 홀로 남은 길손아 삼행시 일파 황 종 원 현대시 옛시방 2011.04.11
커피로 적시는 가슴 커피로 적시는 가슴 ♣ 커피로 적시는 가슴 / 용혜원 (낭송: 한송이) ♣ 나도 모를 외로움이 가득 차올라 따끈한 한 잔의 커피를 마시고 싶은 그런 날이 있다 구리 주전자에 물을 팔팔 끊이고 꽃무늬가 새겨진 아름다운 컵에 예쁘고 작은 스푼으로 커피와 프림 설탕을 담아 하얀 김이 피어오르는 끓는 .. 현대시 옛시방 2010.09.15
연꽃주제로 쓴 시-2번째//사진─ 심동섭 님 연꽃주제로 쓴 시-2번째//사진─ 심동섭 님 → 클릭☞ 연꽃주제로 쓴 시 (2편)─ 심동섭 님 → 클릭☞ ★조각공원의노래비와옛날물건★─ 사물놀이 님 → 클릭☞ 붉은토끼풀.레드클로버.<콩과>클로버─ 파랑새 식물원 → 클릭☞ 남도 기행 5 ─ 이민길 님 → 클릭☞ 관곡지의 홍련과 백련─송재하 님 .. 현대시 옛시방 2010.07.14
烏雲(오운)/한용운 烏雲(오운)/한용운 烏雲(오운)/ 한용운 烏雲散盡孤月橫 (오운산진고월횡) 遠樹寒光歷歷生 (원수한광력력생) 空山雁去今無夢 (공산안거금무몽) 殘雪人歸夜有聲 (잔설인귀야유성) 紅梅開處禪初合 (홍매개처선초합) 白雨過時茶半靑 (백우과시다반청) 虛設虎溪亦自笑 (허설호계역자소) 停思還憶陶淵明 (.. 현대시 옛시방 2010.07.05
梨花(이화)에 月白(월백) 梨花(이화)에 月白(월백)하고 銀漢(은한)이 三更(삼경)인 제 一枝春心(일지춘심)을 子規(자규)야 알랴마는 多情(다정)도 病(병)인양하야 잠 못들어 하노라 하얗게 핀 배꽃에 달은 환히 비치고 은하수는 (돌아서) 자정을 알리는 때에 배꽃 한 가지에 어린 봄날의 정서를 자규가 알고서 저리 우는 것일까마.. 현대시 옛시방 2010.06.19
들꽃 편지 //서정윤 낭송:송 화 들꽃 편지 //서정윤 낭송:송 화 그대에게 보낼 수 있는 건 마음처럼 쉬 변할 수 있는 이슬, 태양이 떠오르기 전에 내 마음의 반짝임을 읽으셔요. 안개 숲을 지나 그대 있는 도회지까지 내 진실 전할 수 있는 건 어쩌면 그대 웃을지 모를 꽃잎입니다. 꽃잎보다 더 값나가고 귀한 건 여기 없어요. 아름다움.. 현대시 옛시방 2010.06.13
참회 참회 / 정호승 나 이 세상에 태어나 지금까지 나무 한그루 심은 적 없으니 죽어 새가 되어도 나뭇가지에 앉아 쉴 수 없으리 나 이 세상에 태어나 지금까지 나무에 물 한번 준 적 없으니 죽어 흙이 되어도 나무 뿌리에 가닿아 잠들지 못하리 나 어쩌면 나무 한그루 심지 않고 늙은 죄가 너무 커 죽어도 죽.. 현대시 옛시방 2010.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