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강은 나를보고/임보 .출처-자연과 시의 이웃들
장강(長江)은 나를 보고 유유히 살라 하고
창해(蒼海)는 나를 보고 광활히 살라 하네
부귀도 벗어 놓고 영화도 벗어 놓고
학처럼 구름처럼 살다가 가라하네
* 고려의 선사 나옹(懶翁)의
“청산(靑山)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 하고/
창공(蒼空)은 나를 보고 티없이 살라 하네/
탐욕도 벗어 놓고 성냄도 벗어 놓고/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라는 노래의 화답가(和答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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