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노래,역사 기타방

상하이 예원(豫園).

모링가연구가 2009. 4. 17. 22:22

상하이 예원(豫園).

 


 

 

명나라  시대의 부유한 관리였던 반(판)씨라는 관리가

부친의 편안한 노후를 위해 18년에 걸쳐 지은 정원이라 합니다.

약 1만제곱미터가 넘는 대저택이며 내부는 좁고 구불구불한 미로 같은 길로 돼 있으며 40여개의 정자와 누각, 60여개의 연못과 인공동산으로 지어져 있어 무심코 다니다가는 길을 잃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담벼락은 용 모양을 형상화해 형상화 했으며 기와지붕에는 칼을 든 병사와 말을 탄 병사가

마치 수호신처럼 정원을 내려다보고 있습니다. 
황제만 사용할 수 있는 용을 형상해 해 역모로 몰릴 뻔 했지만 발가락을 하나 더 만들어

죽음에서 벗어 날 수 있었다고 합니다.

 






 

강희대제가 순찰을 왔을때 매번 집무실로 이용한 내원입니다. 지금은 무대가 만들어져 있어 문화 활동까지 겸비해 놓은 곳이라고 합니다. 

강희대제는 재위 기간 동안 중국을 최후로 통일해 천하를 지배했으며, 소수민족인 만주족이 세운 청나라를 명실상부한 대제국으로 발전시킨 황제입니다.

                 

                
내원 무대에서 천장부분에 새겨진 문양입니다.가운데 둥근 부분이 열려 있어 밑에서 보면 하늘이 그대로 들어나 보입니다.

 


 

밖으로 나오니 명.청시대 옛 거리가 조성이 돼 있습니다. 물론 기와를 얹은 상가입니다. 규모는 너무 커서 절반도 못보고 나왔습니다.  수많은 관광객으로 발 디딜 틈이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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