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글 ,그림방

춘강수난(春江水暖

모링가연구가 2008. 5. 18. 17:31

※ 현대 중국화가 관산월(關山月)의 <춘강수난(春江水暖)>

 

竹外桃花三兩枝  春江水暖鴨先知
蔞蒿滿地蘆芽短  正是河豚欲上時
(죽외도화삼량지 춘강수난압선지
 누호만지노아단 정시하돈욕상시) 


대나무 밖 복사꽃 두서너 가지
봄 강물 따뜻해지니 오리가 먼저 아네
땅에는 물쑥 가득하고 갈대 싹 파릇파릇하니
바로 복어(河豚) 떼가 강으로 올라오려는 때


☞ 소식(蘇軾), <혜숭춘강효경(惠崇春江曉景)> 

 

※ 소식이 송나라 때 화승(畵僧) 혜숭(惠崇)의 그림 <춘강효경(春江曉景)>에 부친 시(題畵詩)다.


※ 蔞蒿(누호): 물쑥
※ 河豚(하돈): 복어
cf: 蘆葦之嘆

 

※ 현대 중국화가 서명의(徐明義)의 <춘강수난(春江水暖)>

 

※ 현대 중국화가 장대장(張大壯)·강한정(江寒汀)·전환(田桓)의 <춘강수난(春江水暖)>(1953年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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